고객지원

모두의 노력이 가득한 에너지를 받아
에너지의 미래를 발전시키겠습니다.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게시물 보기
제목 거제·통영 폭우 피해 확산…245명 임시대피, 복구 작업 본격화 new
작성자 최예진
작성자 최예진 등록일 2026-08-18 조회수 10
파일




광복절 연휴 기간 경남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거제와 통영을 중심으로 침수와 산사태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갔지만, 주택 침수와 추가 산사태 우려로 245명이 이틀째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다.

18일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집중호우 당시 거제와 통영에서는 총 274세대 498명이 안전을 위해 대피했다. 이후 피해가 일부 수습되면서 129세대 253명은 귀가했지만,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145세대 245명은 여전히 임시시설에 머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거제에서 125세대 217명, 통영에서 20세대 28명이 대피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주택 침수나 산사태 위험 등으로 자택 복귀가 어려워 주민자치센터와 마을회관, 경로당, 학교, 사회복지시설, 숙박시설 등에서 생활하고 있다.

거제 옥포동 산사태로 인명피해…주민 140명 대피

거제시 옥포동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아파트 1층으로 토사가 밀려들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추가적인 산사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해당 아파트 주민 61세대 140명은 옥포초등학교와 옥포종합사회복지관, 옥포2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마련된 임시 거처에서 이틀째 생활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 점검과 복구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

도로 통제 이어져…거제 버스 운행은 일부 정상화

폭우로 토사가 쌓이거나 침수 위험이 발생한 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 통행 제한이 계속되고 있다. 경남 지역에서는 18일 오전 기준 모두 11개 도로의 통행이 제한됐으며, 이 가운데 거제에서는 6개 구간이 통제 대상에 포함됐다. 통영에서도 4개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다만 거제시는 이날 오전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일부 지하차도와 통제 구간을 제외하고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전 노선의 운행을 정상화했다.

농경지 365ha 등 피해…응급 복구에 인력·장비 투입

폭우로 인한 재산 피해도 속속 확인되고 있다. 경남도는 농경지 약 365ha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했으며, 육상 양식장 2곳과 통영 한산도의 이충무공 유적을 포함한 국가유산 5건에서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거제시와 통영시는 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육군 제39사단 장병 등을 투입했다. 도로와 주택가에 쌓인 토사와 잔해를 치우고, 복구가 시급한 곳에는 중장비를 동원하는 등 응급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추가 비 대비…산사태 위험지역 예찰 강화

집중호우 이후 지반이 약해진 상황인 만큼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관계기관은 추가 비에 따른 산사태와 토사 유출 가능성에 대비해 위험지역 순찰과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필요할 경우 위험 구간의 통행을 제한할 방침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피해 복구를 서두르는 한편, 추가적인 산사태와 토사 유출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대응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거제와 통영을 비롯한 경남 지역에서는 피해 현장에 대한 복구와 안전 점검이 계속되는 가운데, 관계기관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