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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벤츠 전기차 EQE 350+ 중고시세 급락
작성자	최예진
작성자	최예진	등록일	2024-09-04	조회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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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일어난 인천 지하주차장 벤츠 화재 사건으로 인해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공포감을 조성하며 '중국 파라시스' 배터리를 사용한 것이 밝혀진 EQE 350+ 모델이 중고시세에서 최저 5790부터 최대 6800만원으로 정해졌다. 신차 출고가인 1억 380만원의 44%가 급락한 것이다. 또한 매물이 확 늘어나 중고차 10대 중 1대는 벤츠이지만 수요가 없어 가격이 점점 더 떨어지고 있다. 전기차 캐즘에 화재까지 겹치자 전기차들은 대부분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 벤츠 코리아는 전기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을 진행 중이지만 차주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벤츠가 소비자를 기망했다"며 집단 소송까지 준비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