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노력이 가득한 에너지를 받아
에너지의 미래를 발전시키겠습니다.
제목 | 미 에너지 장관 된 "석유 재벌" 트럼프 탈친환경 본격 | ||||
---|---|---|---|---|---|
작성자 | 최예진 | ||||
작성자 | 최예진 | 등록일 | 2024-11-18 | 조회수 | 13 |
파일 |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16일 에너지부 장관에 ‘석유 재벌’ 크리스 라이트 리버티에너지 최고경영자(CEO)를 지명했다. 라이트는 석유와 가스 개발을 옹호하면서 평소 기후 위기를 부정하는 견해를 지닌 ‘화석연료 전도사’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라이트를 에너지부 장관으로 지명하면서 “미국 셰일 혁명을 추동한 개척자 중 한 명이다. (라이트 지명자가) 에너지부 장관으로서 관료주의를 혁파하고 새로운 미국 번영과 세계 평화의 번영을 열어주는 지도자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트는 그간 친(親)공화당 성향의 폭스뉴스나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기후 변화가 허구이고 석유·가스 개발을 통해 미국의 에너지 자립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미 언론들은 “(라이트가) 화석연료 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행정부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에너지부는 미국 에너지 정책·외교 전반을 총괄하는 부처로, 정치 경험이 전무한 라이트 지명자는 트럼프 당선인의 화석연료 생산 확대 계획을 강력 추진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