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현대 수소자동차 신형 모델 ‘디 올 뉴 넥쏘(The All New NEXO)’
출시일에 맞춰 구매 보조금을 3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7년 만에 50만원 인상된 금액으로,이에 더해 18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 세대인 다자녀 가구의 경우
시비 5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적용하여 최대 3,3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자녀 인센티브는 올해 시범 적용 뒤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

보조금 신청 요건도 완화됐다. 기존에는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광주에 거주해야 했던 요건을 30일 이상으로 대폭 완화했다.

신청 기간은 12월 5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광주지역 현대자동차 지점 또는 대리점을 방문해 상담·계약을 진행한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을 받고 차량을 구매한 뒤 2년 이내 말소되거나(5년내 수출 포함), 타 지역으로 이전등록될 경우에는 보조금이 환수된다.
보조금 환수 책임은 해당 시점의 차량 소유자에게 있으며,판매자는 중고차 거래 시 관련 내용을 계약서에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