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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 $121,156 돌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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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예진 | ||||
작성자 | 최예진 | 등록일 | 2025-07-14 | 조회수 |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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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4일 비트코인이 14일 아시아 거래 시간 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중심에 다시 섰다. 주요 거래소 기준으로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한때 $121,156.4까지 치솟으며 기존 고점을 돌파했다. 장 마감 시점에는 약 $120,778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번 신고가는 제도권 자본의 본격적인 유입과 미국의 친(親)크립토 정책 기대감, 기술적 강세 흐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 기관 자본 유입, ETF가 주도한 랠리 시장 분석에 따르면 최근 수 주간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유입된 자금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대형 운용사들이 운영 중인 스팟 ETF 상품으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며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시장조사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는 제한적인 반면, ETF를 통한 신규 매수세는 증가하고 있어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미국 정부, 암호화폐 제도화 움직임 비트코인 랠리의 또 다른 배경에는 미국의 암호자산 관련 법안 추진과 정책 변화가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Strategic Bitcoin Reserve) 설립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암호자산을 제도권 내에서 다루는 입법안이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비트코인에 대한 제도적 신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기술적 분석 “추세는 여전히 강세” 기술적 분석에서도 강세 시그널이 포착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매체 코인데스크(CoinDesk)는 “비트코인이 7주 연속으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술적 지표상 추가 상승 여력도 존재한다”고 전했다. 한편, 일부 투자자들은 단기 급등 이후 가격 조정을 경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 발표 예정인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금리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 향후 전망… “$136,000도 가능”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레던(Ledn)의 CEO 모리스 크라프트(Maurice Kraft)는 “기관 수요가 지속된다면 2025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136,000에 도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신고가 경신을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 암호화폐가 본격적인 제도권 금융자산으로 편입되고 있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