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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WTI $66대, Brent $68대…하반기 공급 과잉 우려로 가격 조정 전망 new
작성자 최예진
작성자 최예진 등록일 2025-07-16 조회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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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66대, Brent $68대…하반기 공급 과잉 우려로 가격 조정 전망

최근 국제유가가 중동 지정학적 긴장 완화와 OPEC+의 공급 확대 계획이 맞물리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7월 15일 기준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약 $66.63, 북해산 브렌트유(Brent)는 약 $68.92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제재 유예 조치 발표 이후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되면서
위험 프리미엄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중동 지역, 특히 이란과 이스라엘 간 긴장,
홍해 및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운송 불안정성 등 지정학 리스크가 유가 상승을 견인해 왔다.

한편, OPEC+는 8월부터 하루 평균 약 55만 배럴을 증산하겠다는 계획을 확정했으며,
연말까지 총 220만 배럴 규모로 공급량을 늘릴 예정이다.

이는 현재 예상되는 글로벌 원유 수요 증가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공급 과잉 우려를 키우고 있다.
S&P 글로벌은 이로 인해 Brent유가가 하반기 중 $40대까지 조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단기적으로는 지정학 리스크와 중국 경기 부양 효과가 일부 지속되면서
Brent 평균 가격이 배럴당 $66, WTI는 $63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국제유가는 공급 확대와 수요 둔화 우려가 맞물려 방향성을 잡기 어려운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65~70 사이 박스권 등락이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공급 과잉에 따른 추가 조정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