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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추돌사고로 반파된 아이오닉에서 18개월쌍둥이 살아남아
작성자 최예진
작성자 최예진 등록일 2025-08-28 조회수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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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가 미국에서 발생한 고속 후방 추돌 사고에서 18개월 된 쌍둥이를 포함한 탑승자 전원을 지켜내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미국 거주자 셰인 배럿(Shane Barrett)은 최근 SNS를 통해 사고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시속 약 88㎞ 도로에서 좌회전 대기 중, 뒤따라오던 픽업트럭이 시속 96㎞ 이상 속도로 충돌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충격으로 아이오닉 5의 후면부 범퍼와 트렁크가 심하게 파손됐으나, 승객 공간과 카시트는 온전했고, 뒷좌석의 18개월 쌍둥이를 포함한 가족 모두 경미한 찰과상만 입었다. 배럿은 “아이오닉 5가 가족을 지켜냈다”며 “다시 아이오닉을 구매할 것 같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가 후방 추돌 시 리어 멤버 변형으로 충격을 흡수하고, 핫 스탬핑 강판을 적용해 세이프티 존 변형과 배터리 손상을 방지하는 설계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터리 팩을 구조물로 활용해 차체 강성을 높이고, 측면 충돌에는 사이드실 내부 알루미늄 압출재로, 전면 충돌에는 더블박스 멤버 설계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킨다.

아이오닉 5는 올해 3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받으며 이미 안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사고는 실도로 환경에서도 그 성능이 입증된 사례로,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비슷한 경험담이 공유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과거에도 제네시스 GV80의 전복 사고에서 타이거 우즈가 생존, 아반떼 N의 91m 추락 사고, EV6의 트램 충돌 사고 등에서 탑승자를 보호한 사례로 안전성을 보여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