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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국·이란 협상 재개 기대에 국제 유가 급락 new
작성자 최예진
작성자 최예진 등록일 2026-04-15 조회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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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재개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장은 중동 긴장이 완화될 경우 원유 공급이 다시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현지 시간 14일 기준, 주요 원유 선물 가격은 일제히 하락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94달러대 중반까지 내려가며 전일 대비 약 4%대 하락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90달러 초반으로 밀리며 7% 이상 떨어졌다. 이는 최근 상승 흐름과 대비되는 급격한 조정이다.

이번 하락의 배경에는 미국과 이란이 조만간 다시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양측은 이전 협상이 결렬된 이후에도 대화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 않았으며, 추가 협상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단기간 내 새로운 진전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협상 재개 가능성에 힘이 실렸다. 이 발언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긴장 완화 기대를 키우는 계기가 됐다.

중동 주요 국가들도 상황 완화를 촉구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봉쇄 조치를 완화하고 대화에 복귀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은 협상 결렬 이후 이란의 원유 수출을 제한하기 위해 해상 통제에 나섰으며, 이로 인해 글로벌 공급 불안이 크게 확대된 상태였다. 실제로 최근까지는 공급 차질 우려가 유가 상승을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하지만 시장은 현재 상황보다 향후 변화 가능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협상이 재개되고 긴장이 완화될 경우, 막혀 있던 원유 공급이 다시 정상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협상 진행 여부에 따라 유가 변동성이 계속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합의로 이어질 경우 추가 하락도 가능하지만, 협상이 다시 지연되거나 긴장이 재격화될 경우 반등 가능성도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