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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재명 대통령 "유가 안정 때까지 가격 안정 대책 유지…AI 협력도 확대" new
작성자 최예진
작성자 최예진 등록일 2026-07-28 조회수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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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지역의 긴장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국내 물가 안정을 위한 대응을 강화할 것을 정부에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현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하며 유가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석유 가격 안정 정책을 유지하고, 유류세 인하 등 국민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책도 가능한 범위에서 지속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 국제유가 변동이 국내 물가와 서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에는 국민 생활의 부담을 덜기 위한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화물차 운전자와 건설기계 종사자, 농어민, 이동노동자 등 경유 사용 비중이 높은 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 대책도 계속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시장 질서 확립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 정유업계 가격 담합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경기 침체나 국제 정세를 이용한 불공정 행위는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석유뿐 아니라 주요 생활필수품에서도 담합이나 매점매석 등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한편 이번 순방 성과와 관련해서는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계기로 인공지능 분야 국제 협력이 한층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과 대규모 투자 기반을 강화하고, 세계적 벤처투자 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해 국내 AI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뿐 아니라 첨단산업과 문화 산업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도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대한민국의 성장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브라질 방문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남미 순방을 통해서는 자원과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이른바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외교·경제 협력을 강화해 우리나라의 국제적 역할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