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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호르무즈 해협 통항 불확실성 다시 확대…이란 통항 제한 검토에 국제유가 반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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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최예진 | ||||
| 작성자 | 최예진 | 등록일 | 2026-08-07 | 조회수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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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2.8% 오른 배럴당 77.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 10월물도 3.8% 상승한 배럴당 82.49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며칠간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기대가 유가를 끌어내렸지만, 이란 의회에서 통항 제한을 담은 법안 초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다시 위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란 의회 위원회가 검토 중인 초안에는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제한하고, 이란에 피해를 입혔다고 판단되는 국가의 선박도 일정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통항을 허용하지 않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규정을 위반한 선박에 대해 화물 가치의 일정 비율을 벌금으로 부과하는 방안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당 문서는 의회 심의 이전 단계의 초안으로, 전문가 의견 수렴과 추가 검토를 거쳐 최종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따라서 현재 단계에서 새로운 통항 규제가 즉시 시행되는 것은 아니다. 이와 별도로 이란과 오만은 호르무즈 해협의 새로운 통항 체계와 항로 운영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의 과정에서는 입항 선박과 출항 선박의 운항 구역을 구분하는 방안과 함께 통항 관리 방식도 검토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해운업계에서는 향후 통항 조건에 통행료나 추가 수수료가 포함될 가능성도 주목하고 있다. 새로운 비용이 발생할 경우 해상운송비와 보험료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운송 비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에는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 인근에서 군사적 긴장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선박 주변에서 폭발음이 보고됐고, 예멘 후티 반군도 역내 공격을 주장하면서 해상 안전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는 핵심 수송로다. 시장에서는 해협이 전면 폐쇄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면서도, 통항 조건 강화나 지정학적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국제유가와 에너지·물류 비용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 미국과 이란의 협상 결과와 이란 의회의 최종 결정이 국제 에너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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