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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유가 피해지원금 오늘 자정 사용 종료…남은 잔액은 자동 소멸 new
작성자 최예진
작성자 최예진 등록일 2026-08-31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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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와 물가 상승에 따른 국민 부담을 덜기 위해 지급된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사용 기한이 31일 자정 종료된다. 지원금을 받은 국민은 이날까지 남은 금액을 모두 사용해야 하며, 기한을 넘긴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중동 지역 정세 등에 따른 유가 상승과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지급됐다. 1차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차 지원에서는 소득 하위 70% 국민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지원금은 거주 지역과 대상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 2차 지원의 경우 수도권 주민에게 1인당 10만원, 비수도권 주민에게 15만원이 지급됐으며, 인구감소지역 등 일부 지역에는 최대 25만원까지 지원됐다. 취약계층은 1·2차 지원을 통해 일반 국민보다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차등 지원됐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이나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등의 형태로 지급됐으며, 주소지를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역과 가맹점에 제한이 적용됐다.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의 경우 유흥·사행업종 등을 제외한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정부는 지원금의 상당 부분이 이미 사용됐지만, 아직 잔액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는 만큼 마지막 날까지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하고 있다. 복지로에 따르면 8월 18일 기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지원금의 사용률은 97.3%에 달했다.

특히 이날 밤 12시가 지나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별도의 환불이나 연장 없이 자동 소멸된다. 따라서 카드사 앱이나 지역사랑상품권 앱 등을 통해 잔액을 확인한 뒤 사용 가능 매장에서 기한 내 결제해야 한다.

정부는 당초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통해 가계의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 매출을 늘려 소비 회복을 유도한다는 방침이었다. 실제로 일부 지역에서는 지원금 지급 이후 소상공인 매출이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31일 오후 12시가 아닌 밤 12시(24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 남은 금액은 국가와 지방정부로 환수된다. 이번 지원금은 사용기한이 연장되지 않는 만큼 지원 대상자는 잔액 여부를 확인해 남은 금액을 기한 안에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