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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왕고래 프로젝트 ' 공정성 시비에 휘말리다.
작성자 최예진
작성자 최예진 등록일 2024-07-04 조회수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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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전경







경북 포항 영일만의 '대왕고래 프로젝트' 항만 하역 용역 입찰공고의 불공정과 관련하여 포항시와 경북도가 전면 재검토를 한국석유공사에 요구하며 공정성 시비에 휘말렸다. 

포항시는 지난 1일 울산 한국석유공사 본사를 방문하여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 항만 하역 용역 입찰공고의 불공정성에 대해 제기 , 앞으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사업 시행 과정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강력 요구하였다. 

이번 입찰은 최소 요구사항 통과 , 기술평가 70점 이상 획득을 거쳐 최저가 낙찰에 참여하는 과정으로 진행 된다. 

그러나 공고에 포함된 기술평가 항목 중 '시추프로젝트 항만하역 경험'(30점) '부두 접근성'(30점)의 2개 항목의 경우 , 영일만항과 지역 하역업체는 불리한 시작위치에 놓이게 된다. 
명기된 평가 기준에 따르면 경쟁 입찰에 참여한 타항 하역업체에 비해 최소 20-40점까지 저평가 되어 이미 기술평가 커트라인으로 제시된 70점을 넘지 못해 가격 개찰 참여조차 어렵게 된다. 

이에 포항시는 향후 영일만항에 인접한 사업대상지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가 큰 만큼 ,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없는 구조로 공정성 자체가 결여된 사업 방식에 대해 보다 철저한 검증을 요청하였다.


김영중 해양항만과장은 "영일만항은 동해 가스전 탐사를 위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음에도 , 사업 전진 기지를 평가하는 해당 입찰 공고 내용에 따른 영일만항에 대한 저평가로 영일만항 이용 및 활용도가 낮아지고 , 지역경제에 상당한 악영향이 우려된다" 며 " 영일만항을 통한 석유 시추 탐사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동해 가스전 탐사는 오는 12월 시작될 예정이며 , 제도를 구비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