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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주 그린수소 연구개발 메카 ‘그린수소 글로컬 연구센터’ 출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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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예진 | ||||
작성자 | 최예진 | 등록일 | 2024-10-31 | 조회수 | 5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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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가 30일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4호관에서 그린수소 글로컬 연구센터(센터장 김상재)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착수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으로 선정된 이 연구센터는 2031년 4월까지 약 7년간 국비 101억 원, 도비 21억 원 등 144억 9,400만 원을 투입해 운영된다.
❍ 제주대 에너지신산업연구소가 주관하며, 제주대 소속 교수 8명과 박사급 연구원 12명을 포함해 총 78명의 연구진이 참여한다.
❏ 연구센터는 기존 담수(수돗물) 전기분해 방식을 넘어 해수를 직접 활용한 일체형 해수전해조 개발에 주력한다. 또한 제주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실용화 기술 개발, 그린수소 생산량 분석 및 예측, 최적 운영관리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 이를 바탕으로 원천기술을 확보해 제주형 그린수소 생산의 핵심 기술력을 선점하고, 전문 연구인력 양성과 산업계 기술 이전으로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제주도의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뒷받침하는 거점 연구개발(R&D) 센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이날 현판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황판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박노철 한국연구재단 공학단장, 김상재 그린수소 글로컬 선도연구센터 센터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참여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사업에 참여하는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대경엔지니어링, 다원시스, 젯트, 이누씨, 제우스, 틸론 등 기업들도 자리를 함께 해 제주 수소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 오영훈 지사는 “해상풍력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해수를 분해해 그린수소를 만들어내는 용암해수 전해조 개발 계획은 대단히 두근거리는 도전”이라고 큰 기대를 표했다.
❍ 또한 대한민국 해안 면적의 25%를 제주도가 관리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육상 자원 확보의 한계를 고려할 때,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대규모 해상풍력 중심으로 확대할 수밖에 없다”며 “해상풍력을 통해 재생에너지 비율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리면 그린수소를 유연성 자원으로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아울러 “제주도는 그린수소 글로컬 연구센터의 연구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제주도와 제주대학교가 신산업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김일환 총장은 “제주는 풍력발전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에서 소중한 실증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센터가 제주의 풍력자원과 기술을 바탕으로 그린수소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주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황판식 실장은 “그린수소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미래 유망 분야”라며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제주대학교 전기에너지공학과 2학년 박지상 학생은 “그린수소 글로컬 연구센터 설립이 제주 청년들의 미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무척 기뻤다”며 “센터가 청년들의 든든한 지지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