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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기업 3분기 영업이익 34% 증가…반도체 늘고 석유화학 줄어
작성자 최예진
작성자 최예진 등록일 2024-11-15 조회수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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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00대 기업의 지난 3분기 매출은 4.4% 증가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33.9%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이 포함된 IT전기전자 업종의 영업이익이 521.0% 급증한 반면, 석유화학 업종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유가 약세로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

3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가장 컸던 기업은 SK에너지(-5348억원)였다. 이어 S-Oil(-4149억원), 롯데케미칼(-4136억원), GS칼텍스(-3529억원), HD현대오일뱅크(-2681억원), SK인천석유화학(-1894억원), 한화토탈에너지스(-1668억원) 등이다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GS칼텍스였다. GS칼텍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조5582억원(적자전환) 줄었다. S-Oil의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1조2738억원(적자전환) 감소했다. 이어 SK에너지(-1조2697억원·적자전환), HD현대오일뱅크(-5873억원·적자전환), SK인천석유화학(-4987억원·적자전환), 롯데케미칼(-4417억원·적자전환), 한화토탈에너지스(-4257억원·적자전환), 삼성SDI(-3661억원·-73.8%), LG화학(-3620억원·-42.1%), 포스코(-2878억원·-37.6%) 순으로 영업이익 감소폭이 컸다.